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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파는 빵집 : 파네라 브레드




감동을 준다는 것은 엄청난 영향력이 있습니다.

미국에 한 사람에게 감동을 주어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거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파네라 브레드입니다.




Mike Mozart



파네라 브레드는 1987년 설립된 기업입니다. 2016년 3월 기준 약 2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품목으로는 빵 외에도 샐러드, 파스타, 샌드위치, 수프 등이 있습니다.

인기상품은 수프를 그릇 대신에 빵의 속을 빼고 담아내는 수프 등이 있습니다.

파네라 브레드는 어떤 한 사례의 계기로 미국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는데요.


어떤 사례일까요?


Prashant Bhardwaj



2012년 여름, 84세의 테레사 쿡은 췌장암 말기로 투병 중이었다. 그녀의 손자 브랜든은 몸이 아프신 할머니를 위해 드시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 물었다. 할머니는 파네라 브레드의 클램차우더를 먹고싶다고 말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고, 그 중에서도 파네라 브레드의 클램차우더를 가장 좋아했다.


브랜든은 얼른 근처에 있는 파네라 브레드 내슈아점에 전화를 했다. 하지만 내슈아 점은 여름철에는 매주 금요일에만 클램차우더를 판매한다고 얘기했다. 브랜든은 할머니가 췌장암 말기이신데, 금요일까지 기다리는 건 힘들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담당 매니저 수잔 포르티어는 지금 바로 가게로 방문하라고 말했다. 수잔은 브랜든에게 클램차우더와 쿠키를 전해주었다. 그러면서, "돈은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할머니 상태가 어떤지 꼭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할머니가 더 드시고 싶다고하면 언제든 상관없으니까 편하게 연락주세요." 라고 했다.


브랜든은 담당 매니저에게 감동받았다. 브랜든은 며칠 후 매니저 덕분에 할머니가 클램차우더를 먹을 수 있었던 얘기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글은 며칠 만에 수십만개의 '좋아요' 와 2만개 가량의 댓글이 달렸다. 이 일을 계기로 파네라 브레드는 21세기 초 미국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Travis Wise




파네라 브레드는 당일 남은 빵을 노숙자 쉼터에 기증을 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을 하는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담당 매니저 수잔의 진심어린 행동이 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죠.



사람을 진심으로 대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진심만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기업이 고객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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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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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r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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